마카오 밤의 우리카지노를 장악한 ‘삼합회’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되기 직전인 1999년 8월 15일 더킹카지노를 무대로 활약중인 삼합회 조직원 용의자 2명이 이날 새벽에 마카오에서 폭탄사고로 사망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이날 사고는 새벽 3시께 중국 국경 부근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하여 각각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30대 2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을 포함한 4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당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사진과 밀접한 한 소식통은 이날 사고가 9개 우리카지노의 이권을 둘러싼 삼합회 내 라이벌 조직 간의 유혈 참극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다 앞선 1998년 5월에는 14K파가 불법 제왕카지노 영업단속을 펴던 마카오 경찰청장과 정보국장, 담당반장 등이 탄 차량을 상대로 리모컨으로 폭탄을 터뜨려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였다. 조직폭력 세력이 공권력에 정면 도전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마카오의 삼합회는 가라오케, 식당, 디스코텍은 물론, 강력사건 전담 특경에게 까지 무차별 총격과 방화를 가해 매일 밤 마카오 곳곳은 피로 얼룩졌다.
심지어 삼합회 조직원에게 실형을 선고한 판사가 대낮에 거리에서 살해될 정도였으니 이는 이탈리아의 마피아를 방불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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